서울시관광협회, “관광업계 조기회복 중추적 역할 다할 것”

양무승 회장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추진 중”

2022-03-31     손진석 기자
서울시관광협회 정기 이사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관광협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관업업계의 조기 회복 중추적 역할을 다짐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29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 다목적홀에서 26대 시협 출범 이후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 주요 업무 실적 및 2022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 2021년도 결산안 심의 의결에 관한 사항 및 협회 제규정 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지난 15년간 협회장으로서 서울 관광발전에 기여해온 남상만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더불어 지난 12년 동안 항공사의 항공권 판매유통 수수료 자유화(제로컴-Zero Commission)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감내하고 있는 BSP(Billing Settlement Plan) 여행사 중심의 적극적인 제언 활동을 하기 위한 ‘항공권 판매유통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항공권 판매 유통, 여행업무 취급수수료(TASF) 정착 등 현안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주요 현안 토의과정에서는 ▲관광업계 원활한 인력 공급지원 방안 모색 ▲관광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항공 정상화 촉구 ▲코로나19로 추진이 어려웠던 신규 업종 위원회 도입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 추진 ▲회원사 중심의 협회 비전 선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은 “취임 후 4개월이 지났다. 현재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관광업계의 조기 회복 지원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쌓고 있다”며 “생존 위기에 있는 회원사가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