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58.3%, “올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휴식하고파”…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조사 결과 공개
2021-12-19 정재훈 기자
[비즈월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19일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계획’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듀오의 조사 결과 응답 미혼남녀 과반은 오는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휴식’(58.3%)할 예정이었다. 이어 ‘맛집 방문’(9%), ‘영화·공연 관람’(8.7%)과 ‘여행’(8.7%)을 계획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상대는 가족(34.7%), 연인(28.3%), 혼자(20.7%), 친구(13%) 순이었다.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상대에 대한 질문에 절반 이상이 연인(52.7%)이라 답했다. 이어 가족(21.7%), 혼자(12%), 친구(9.3%)란 답변이 있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는 ‘호캉스’(35%)였으며, 이외에도 ‘홈 파티’(25.3%), 여행(16%), 공연 관람(10.3%)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비용으로는 평균 21만원이 적절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38%),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20%),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16%)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8일부터 9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 포인트(p)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