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여름휴가, 호텔서 '패밀리 호캉스'는 어때요?"

호텔업계, 이른 가족 휴가 위한 다양한 아이템 선보여

2021-05-29     황재용 기자
호텔업계가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가족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아이템을 선보인다. 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즈월드]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여름휴가도 해외 대신 국내 여행으로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제주도, 강원도 강릉, 부산 등 주요 휴가지의 호텔로 이른 휴가를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가 가족단위 고객의 '호캉스'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먼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무료 멤버십인 IHG 리워드 클럽(IHG Rewards Club) 회원들에게 어린이 2인까지 무료 조식을 제공하는 '키즈 베네핏 프로모션'을 다음달까지 판매한다. IHG 리워드 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즉석으로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페리어, 수페리어 트리플, 템플뷰 룸 등 객실 선택이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온 가족이 함께 '같이'의 '가치'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패밀리 스테이케이션 익스피리언스'를 준비했다. 디럭스 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에서의 1박과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 조식, LEED 친환경 인증의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 등을 선사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은 야외 활동이 제한적인 여름에 가족이 함께 호캉스를 만끽하며 실내 스포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패키지 '키즈 익스트림 (Kids Extreme)'을 마련했다. 호텔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익사이팅 키즈 스포츠 클럽 챔피언 마곡점 2시간 이용 티켓이 포함되며 7세 미만 어린이 최대 2인까지 가든 키친 조식이 무료로 주어진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팸케이션 인 더 파크(Famcation(Family+vacation) in the Park)'를 만날 수 있다. 센트럴파크에서 수상 레저 활동을 하며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패키지로 센트럴파크 뷰의 디럭스 객실 1박, 피스트 레스토랑 성인 2인 조식과 어린이 2인 무료 조식, 센트럴파크 보트 이용권 1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콘래드 서울은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시원한 가족 휴가를 위한 '미션 아임파서블 (Mission I’mPossible)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에서의 1박, 어린이 전용 침구가 포함된 디럭스 키즈 텐트를 비롯해 3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조식 3인 혜택, 즐거운 추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자체 제작 미션 포토북 등의 혜택이 담겼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키즈 펀 데이(Kid’s Fun Day) 패키지'로 고객을 맞이한다. 객실 숙박뿐만 아니라 60여명의 셰프들이 세계 각국의 음식을 라이브로 제공하는 인터네셔널 뷔페 그랜드 키친 또는 야외 풀데크 너머의 제주 전경을 바라보며 웨스턴 스타일 메뉴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8에서의 조식, 제주도 인기 관광지 입장권 등이 제공된다.

롯데호텔 제주는 '디얼 키즈(Dear Kids)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가든 패밀리 룸 1박, 조식 3인, 프리미엄 친환경 키즈 수영복 브랜드 '쁘띠크랩 키즈 플랩캡' 1개, 프랑스 유기농 아기 화장품 '쁘리마쥬'의 키즈 어메니티 1세트, 카페 해온 스페셜 메뉴 1회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