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목해야할 ‘전자정부 10대 유망기술’은?
2018-01-24 조영호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최근 '2018년에 주목해야 할 전자정부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온디맨드 빅데이터’, ‘공공 멀티 드론’ 등을 활용해 유능하고 똑똑한 정부로 거듭난다. 각종 민원행정서비스에 인공지능 기반 대화로봇(챗봇) 서비스 확대와 자연어처리 기술 및 음성인식 기술의 발달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비서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정책결정 시 해당분야 대규모 데이터 분석으로 국민 수요를 미리 파악한 선제적인 정책수립과 군사용, 산림용, 재난재해용, 물류 및 우편, 연예오락(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개발된 드론의 기능이 융합되어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지능형 전자정부는 지능형도시 사물인터넷, 혼합현실(MR), 비접촉 생체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전 국민이 차별 없이 누리는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만물의 연결로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등 지능형도시 구현 가속화로 전국에서 전자정부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해 이동이 어려운 국민, 소외계층에게 관광, 교육, 스포츠, 연예오락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해 실감이 극대화된 경험을 주고, 또한 본인인증 수단이 지문인식, 홍채인식, 걸음걸이 등 생체인식, 비접촉 생체인식까지 확장돼 개인에게 적합하고 편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초고속 5G,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라우드 활용’이 점차 확대되면서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정부 생태계 조성과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에도 기여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전자문서를 유통해 문서 위·변조를 방지하고 국민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