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개띠' 재계 인사는…연륜의 46년생, 패기의 70·82년생
2018-01-07 이충건 기자
‘황금 개띠’ 해인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앞두고 재계를 이끄는 '개띠 파워 엘리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재계에서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을 비롯 류진 풍산 회장, 신동원 농심 부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이 대표 인물로 꼽힌다.
전문경영인 중에서 김기남·김상균 삼성전자 사장과 윤갑한 현대차 사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송대현·권순황 LG전자 사장,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이 58년생 개띠 대표 인사들이다.
46년생으로 70세가 넘는 고령에도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물들도 많았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전 회장을 비롯해 이채욱 CJ 부회장, 도상철 NS쇼핑 사장, 이재규 태영건설 사장,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등이다. 최길선 회장은 최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자문역을 맡았다.
주목받는 70년생 및 82년생 개띠 인물은 전원 재계 오너일가가 두드러졌다.
70년생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이성엽 에스엘 사장, 윤성희 덕양산업 사장, 이우선 쌍용머티리얼 부사장 등이고, 이우선 유니온머티리얼 부사장은 82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