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 ‘2025년 IP디딤돌 프로그램 IP창업클럽’ 개최
지역의 IP 기반 창업 문화 조성 및 지식재산 기반 자금 확보 노하우 공유
[비즈월드]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지부장 정찬길, 이하 부산지부)는 지난 14일 호텔농심에서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2025년 ‘IP창업클럽(IP창업 그라운드 네트워킹 데이)’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식재산(IP)기반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IP창업클럽은 예비 창업자의 기술 고도화와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 지속 성장을 돕기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부산지부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투자전문가 특강 ▲선배 창업자 특강 ▲기술보증기금 IP사업화 지원제도소개 ▲1대1 전문가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IP디딤돌(예비창업자 대상 지식재산 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를 포함한 예비 창업자가 실제 창업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더 현장 중심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었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디어 권리화 지원을 받은 창업자를 비롯해 지식재산 기반 (IP)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60여 명이 참석해 지식재산 기반 자금 확보 전략, 초기 창업의 도전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 인사이트를 넓혔다.
정용 ㈜시리즈벤처스 이사는 투자 생태계 이해와 투자유치 준비 과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 선배 창업자 특강에는 이정수 ㈜소담소담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의 경험과 IP를 기반으로 한 사업 전개 노하우, 브랜드 성장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성정민 차장은 기술보증기금의 IP사업화 지원제도를 설명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과의 협력으로 프로그램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 점도 의미가 크다고 부산지부 관계자는 전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선배 창업자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창업자들과 소통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찬길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장은 “이번 IP창업클럽은 예비창업자들이 선배 창업자,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얻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예비창업자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IP중심의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중심의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