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페스타’ 개최

[비즈월드] 용인특례시가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저출생, 육아 스트레스,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아동권리에 기반한 긍정적 양육법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영화 속 장면으로 마주하는 아이의 마음’을 주제로 지난해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인 단편영화 ‘콘’을 상영하고,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소통법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행복한 부모로부터 자라는 아이들’을 주제로 소통전문가의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사전 및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양육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가족 참여형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100가지 말상처’ 전시를 비롯해 가랜드 만들기, ‘지구본 페이퍼아트’, ‘양육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긍정양육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긍정적 양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