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필하모닉, 2025 송년음악회 개최

[비즈월드] 여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대표 이정예, 단장 박영규)가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 세종국악당에서 '영화 음악과 함께하는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여주시민에게 영화 속 명장면을 음악으로 되살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연주회는 미녀와 야수, 슈퍼맨, 국가대표, 포레스트 검프, 알라딘 등 잘 알려진 영화의 OST를 비롯해 보컬 고송언 씨가 협연하는 인순이의 ‘아버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트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박영규 단장은 “한 해의 끝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영화 속 장면들이 음악과 함께 다시 피어나는 시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년 창단된 여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현악·목관·금관·타악 등 다양한 파트의 전문 연주자로 구성돼 지역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준히 이어오며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별도의 예매나 초대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