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4회 연속 공립박물관 인증

운영·전시·교육 전 분야 우수 평가

2025-11-24     오경희 기자
여주박물관  사진=여주시

[비즈월드] 여주시 여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여주박물관은 2017년부터 시작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4회 연속 획득한 박물관이 됐으며, 경기도 동남부권 공립박물관 가운데 4회 연속 인증을 받은 기관은 여주박물관이 유일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근거해 공립박물관의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올해 인증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이 대상에 포함됐다.

평가 과정은 서면조사, 현장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 평가항목은 운영 계획,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 소장품 수집 및 관리, 전시·교육·연구 성과, 관람객 서비스, 상생협력 및 법적 준수 등 박물관 운영 전반을 엄격하게 포함한다.

여주박물관은 이 전 항목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아 4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여주박물관 관계자는 “1997년 개관 이후 사랑받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특별전 개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물관리, 학술연구,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인증은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이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