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정책의 새 방향 모색…2025 경기도 미래포럼 성료
[비즈월드]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도 청년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전등록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가 정책 현장의 과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청년정책 쉬프트업: 청년이 움직이는 정책,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달 ▲참여 ▲자립 ▲기획을 주제로 4개 세션으로 마련됐다.
각 세션에서는 청년 플랫폼 간 협력 전략, 청년참여기구 활성화 방안, 청년 노동자 통장 등 주요 지원사업 개선안, 청년공동체의 정책 참여 필요성 등이 폭넓게 공유됐다.
‘청년참여기구 활성화’ 세션에서는 김선기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경기도참여기구 4기 공동대표 황윤택,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김지은이 패널로 참여해 청년 주도 정책 설계의 과제를 짚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이 직접 현안을 제안·설계하는 정책 기구로, 올해 9월 출범한 5기 250명이 활동 중이다.
앞서 4기에서는 총 102건의 정책이 제안됐고, 이 중 ‘청년 메디케어 플러스’와 ‘경기청년 결혼축하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청년정책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경기도 청년미래포럼’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중앙청년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국무조정실이 후원했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