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양주시 자율방재단 대상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2025-11-19 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시 자율방재단 53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자율방재단의 재해예방·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재난이 발생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원들은 재해구호 체계와 재난대응활동, 대피소 운영 지원, 심리구호, 응급처치 및 CPR, 전문인력 역할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항목을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함께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단원은 “평소 다양한 안전 교육 활동에 참여했지만 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방법을 더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상황에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양주시의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내에서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협회는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 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