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미국서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 개소

[비즈월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는 기업은행이 지난 2023년 9월부터 운영 중인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지점)'를 이번에 정규 센터로 전환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국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공 육성·졸업 기업을 위해 100평 규모의 단독 공간을 마련해 투자유치 IR(기업 설명회), 현지 파트너사 미팅, 기관 네트워킹 참여 등 해외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김성태 은행장,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활발한 실리콘밸리에서 IBK창공의 첫 글로벌 정규 센터를 개소했다"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 IBK창공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내 정규 센터(마포,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글로벌(실리콘밸리 센터, 유럽 데스크), 캠프(서울대, 유니스트)를 운영해 매년 20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