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025 NH오픈 비즈니스 데이' 개최…"스타트업 협업 성과 공유"

2025-11-18     박제성 기자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NH 오픈 비즈니스 데이'에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강태영 농협은행장(왼쪽 다섯 번째), 스타트업 대표와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비즈월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2025 NH 오픈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혁신의 파장을 잇다, 성장의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범농협 계열사, 외부 투자사, 관계사들이 참석해 올해 협업 성과 공유와 추가 협업과 투자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협은행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디지털 혁신 캠퍼스 개소 이후 현재까지 245곳의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는 협업 중심 체계로 프로그램을 전환해 현재까지 148건의 협업과 87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외부 기관과의 공동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스타트업 발굴·검증(PoC)·사업화 연계를 강화했다고 한다.

행사에는 AI(인공지능)·데이터·핀테크(금융 기술)·Agri·Food(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우수 사례로는 ▲로민 ▲크디랩이 농협의 협업 부서와 함께 진행한 AI 활용 업무 혁신 성과 등이 발표됐다.

또 스타트업 홍보를 위한 팝업 전시 부스가 마련돼 투자사들과 투자유치 미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농협이 연결되고 함께 도약하는 자리"라며 "혁신의 파장을 이어가고 성장의 날개를 펼치도록 농협이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