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미세먼지에 잠긴 서울 여의도 하늘

2019-01-15     김은아 기자
미세먼지에 갇힌 여의도. 사진=비즈월드DB

[비즈월드] 환경부는 1월 13일 발령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15일인 오늘도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에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은 제도 시행 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수도권 외에도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 전국적으로 10개 시·도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며 외부활동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미세먼지는 15일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중부 지역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