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5년 연속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선제적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VOC(고객의 소리) 경영지원 시스템 고도화 

2025-11-14     박제성 기자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 한국의 소비자 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5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비즈월드]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 한국의 소비자 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5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CP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가 기업의 소비자 권익과 권리 보호 활동에 대한 체감 인식을 평가한 지수다.

교보생명은 금융 당국의 소비자 보호 흐름에 맞춰 금융소비자 보호 거버넌스(지배구조)를 강화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고객 중심'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대표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이 소비자 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 센터를 독립기구로 조직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VOC(고객의 소리) 경영 지원 시스템을 꾸준히 고도화해 고객 의견이 상품·서비스 개선, 유지·지급 등 전체 과정에 반영하도록 제도화했다.

최근에는 기존 소비자 보호 조직을 소비자 보호·지원,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대외 민원 처리 등 기능별로 세분화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해 각 영역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한다.

완전 가입과 민원 예방을 위해 상품모니터링 지원센터와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위원회와 협의회를 운영해 선제적인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교보생명은 금융 소비자 보호법 시행 이후 금융 당국의 소비자 보호 방향과 변화하는 소비자 보호 트렌드(추세)에 맞춰 금융소비자 보호 헌장을 개정∙선포했다. 

대표를 포함한 전체 임직원과 컨설턴트(상담사)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청각∙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손말이음센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한 방문 지급 서비스 운영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 실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CCM)을 9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 부문 1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는 단순한 법적 의무가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 경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경영활동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해 업계를 선도하는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