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컨설팅그룹, 근로 환경 변화에 ‘휴넬’ 근태관리 모듈 리패키지 출시

주 4.5일제·주 52시간 근무제 등 법령 변화에 유연 대응, 전 산업·규모 커버리지 확대 자동 검증 기능, 직관적 UX로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향후 AI 기술 접목한 ‘근태 AI 에이전트’ 기능 추가 예정

2025-11-06     한기훈 기자
휴넬 근태관리 모듈 리패키지 출시. 사진=휴먼컨설팅그룹

[비즈월드] AI x HR 테크 전문기업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자사 e-HR 솔루션 ‘휴넬(hunel)’의 근태관리 모듈을 리패키지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주 4.5일제, 주 52시간 근무제 등 변화하는 근로제도와 법령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휴넬의 근태관리 모듈은 법·제도 변화에 따른 설정값 변경만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HR 담당자는 복잡한 설정이나 개발 지원 없이 각종 근로제도와 조직별 운영 형태를 손쉽게 반영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자동 검증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돼 근태 신청·관리 과정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태아검진 휴가나 모성보호 휴가처럼 조건이 복잡한 법정휴가의 적격 여부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판별하고 실시간으로 가이드 메시지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담당자에게 문의 없이 직접 근태를 신청·관리할 수 있어 ‘친절한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또 사용자 경험(UX) 중심으로 화면을 전면 재설계해 직관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각적 아이콘과 단계별 안내를 통해 신청 절차를 단순화하고 주요 근태 내역과 승인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기능도 강화됐다.

HCG는 이번 리패키지를 통해 전 산업과 규모에 적용 가능한 보편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중소·중견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규모와 관계없이 쉽게 도입할 수 있으며 제조·금융·유통 등 업종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내외 경쟁 솔루션 대비 법령 반영 정확도와 편의성·유연성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HCG는 앞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근태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문의사항을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조직장에게 주 52시간 초과 근무 위험이나 시간외 근무 추이를 자동으로 알림으로써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만 HCG 휴넬 COO 전무는 “설정 기반의 유연한 시스템과 사용자 친화적 UX로 HR 담당자와 구성원 모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면서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해 HR 운영의 혁신을 주도하며 보다 스마트한 근무관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