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국제 금 ETF' 총 보수 연 0.05%로 인하
기존 연 0.3%에서 연 0.05%↓
2025-11-01 박제성 기자
[비즈월드]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은 지난달 31일부터 'SOL 국제 금' ETF(상장지수펀드)의 총 보수를 기존 연 0.3%에서 연 0.05%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ETF는 국제 금 현물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이번 인하로 글로벌 금 시세를 직접 반영해 국내 금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 등 국내 수급 요인에 따른 가격 왜곡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물 계약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금 선물 ETF에서 발생하는 롤오버(새로운 만기계약) 비용 등에 따른 수익률 저하 리스크(위험)도 없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ETF를 활용한 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장기 투자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를 대표 지수 ETF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 가격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금 계좌 등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다양화)에 해당 ETF를 편입한다면 국제 금 시세를 정직하고 효율적으로 추종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