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 선정…기념품 2만3000여개 제공

철도역 상업시설 안전·편의 점검으로 손님맞이 준비도 강화

2025-10-16     손진석 기자
코레일유통 본사 사옥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홍보물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코레일유통

[비즈월드] 코레일유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7월 22일 외교부 산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산하회의’ 공식 협찬사로서 회의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코레일유통은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 대표단과 관계자에게 제공할 2만3000여 개의 기념품을 지원한다.

제공 품목은 철도문화와 K-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칫솔·치약 세트(1만개)와 가글(3000개), 클립펜(1만개)으로 구성됐다.

구강위생용품은 중소 K-콘텐츠 기업과 협력해 제작한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가치에 부합한다.

또 클립펜은 코레일유통의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철도 모양 펜으로 무궁화호, KTX-청룡 등 국내 주요 철도 이미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코레일유통은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역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철도역 상업시설의 안전 및 편의 점검을 강화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자와 국내외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철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행사를 위해 전 세계인이 모이는 철도역에서 각국 손님을 맞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행사 참여를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와 글로벌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