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도 역시 '헬시플레저'"…건강 챙긴 '식음료' 제품 인기몰이

식음료업계, 간편함과 영양 모두 잡은 실용적인 선물세트 제안

2025-10-03     이효정 기자
사진=정식품

[비즈월드]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식음료 기업들이 '건강'을 키워드로 한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저속노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등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는 두유, 저당 소스류, 단백질 간식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먼저 정식품은 추석을 맞아 ‘베지밀 선물세트’와 ‘그린비아 케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베지밀 선물세트’는 균형 잡힌 영양과 고소한 맛을 갖춘 프리미엄 두유 3종으로 구성됐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달지 않으면서도 콩 본연의 담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단백질 12g과 필수 아미노산 BCAA, 비타민B군 등을 함유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또 국산 검은콩의 고소한 맛에 칼슘과 인을 적정 비율로 설계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인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칼슘,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 등 시니어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더한 맞춤형 제품인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도 준비됐다.

정식품의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 그린비아 케어 시리즈 3종도 맞춤형 영양 선물로 이목을 끈다.

그린비아 영양 케어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 등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미네랄을 균형 있게 담아 바쁜 아침 간편하고 든든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그린비아 당 케어는 당뇨 환자 맞춤 영양 설계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며 그린비아 캔서 케어는 항암 치료 전후 회복기에 체력 보충과 영양 섭취를 돕는다.

사진=하림그룹

하림은 건강과 실속을 앞세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하림 The 담백세트’는 닭가슴살을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손질해 맛있게 밑간 한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로 구성돼 있다. 

24시간 이내 도계한 신선한 닭과 몸에 좋은 7개 부재료, 콜라겐이 많은 닭발을 사용한 육수로 만든 ‘하림 삼계탕 세트’와 동·식물성 3종 복합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간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 선물세트’도 있다.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는 추석을 맞아 건강을 고려한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3종을 선보였다. 

선물세트는 저칼로리 소스와 명절 음식 준비에 활용하기 좋은 제품들로 꾸려졌다.

먼저 ‘저당 소스&드레싱 선물 세트’는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케찹과 저당 참깨, 오리엔탈 샐러드 드레싱, 굴소스 등으로 구성됐다. 

‘저당 한식 조리 양념 선물세트’는 잡채, 불고기, 멸치볶음 등 명절 음식 및 반찬류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3g 이하로 낮췄다. 

이 외에도 저당·저칼로리 소스와 한식 조리 양념 등 8종이 포함된 ‘종합 선물 세트’도 판매 중이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