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구 집약”…웰포트, 풀체인지 가열식 가습기 출시

3분 초고속 가열·티타늄 히터 적용…안전성·위생성 차별화

2025-09-26     한기훈 기자
가열식 가습기 전문기업 ‘웰포트’가 풀체인지 모델 'STi500'을 촤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웰포트

[비즈월드] 가열식 가습기 전문기업 ‘웰포트’가 풀체인지 모델 'STi500'을 촤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웰포트는 11년째 가습기만 연구·개발해온 기업으로 이번 제품은 디자인과 내부 구조, 소재를 전면 개편한 프리미엄 신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STi-500'은 POSCO 1등급 티타늄 히터와 웰포트의 중심가열(센터히팅) 특허 등록된 기술을 결합해 5.1리터 대용량 물을 단 3분 만에 끓이는 성능을 구현했다. 기존 가열식 가습기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긴 예열 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한다.

안전성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물폭발을 막기 위해 에어밸브와 특허출원 중인 트리클백(Trickle-back) 기술을 적용해 다중 차단 구조를 마련했다. 

이 기술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압력 Zero 테스트를 통과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위생성도 강화했다. 수증기와 닿는 모든 부위에 POSCO 316Ti 의료용 스테인리스와 美 다우케미칼 플래티넘 실리콘을 적용, 분무구까지 플라스틱이 없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는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으로 구현한 설계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웰포트 관계자는 “STi-500은 11년 연구의 집약체”라며 “세계 최초 티타늄 히터와 중심가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가열식 가습기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