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에르로르코리아, 두 번째 주얼리 브랜드 ‘바이이에르’ 론칭
2030 겨냥 영 컨템포러리…합리적인 가격·세련된 디자인 25일부터 빈티지 감성의 25FW 컬렉션 공개
[비즈월드] LF가 2030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LF는 패션 자회사 ‘이에르로르코리아’가 두 번째 주얼리 브랜드 바이이에르(byhyeres)를 공식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이에르는 브랜드 슬로건 ‘Effortless style, timelessly on trend’를 바탕으로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영 컨템포러리 주얼리를 제안한다.
간결한 디자인에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을 더해 세련된 감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최근 고가와 저가 브랜드 간 가격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바이이에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모두 갖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이에르는 순도 92.5%의 스털링 실버를 주력으로, 브라스(황동)·스테인리스 스틸·유리진주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바이이에르는 25일 첫 번째 공식 ‘25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보헤미안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드를 기반으로 조개·호박·별 모티프를 활용해 빈티지 분위기를 담았다.
대표 제품은 조개 형태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볼드한 반지와 펜던트 목걸이로, 질감이 살아 있는 실버 톤이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바이이에르는 지난해 11월 일부 제품을 선공개해 시장 반응을 확인한 후, 올해 9월 1일 공식 온라인몰을 열었다.
실버 귀걸이, 미니 비즈 목걸이, 펜던트 아이템 등이 호응을 이끌었으며, 이후 LF몰과 함께 29CM, W컨셉 등 2030 고객층이 두터운 주요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얼리에 국한되지 않고 토털 액세서리 브랜드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헤어 액세서리, 지갑 등 잡화를 추가해 고객 선택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바이이에르 관계자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주얼리를 지향한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선택지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