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2차 소비쿠폰 지급…정관장 매출 상승 기대"
[비즈월드] KGC인삼공사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계기로 정관장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은 지난 1차 소비쿠폰 지급 이후 가맹점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수혜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자체 분석 결과 소비쿠폰 지급 이후 한 달(7월 21일~8월 20일) 동안 전국 정관장 가맹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KGC인삼공사 측은 해당 기간 고가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라인업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삼 원물을 통째로 담은 ‘뿌리삼’ 중 상위 0.5%에 해당하는 ‘천삼’이 매출 30%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홍삼정’ 프리미엄 제품인 ‘홍삼정 마스터클래스’와 ‘홍삼정 천’의 경우 매출이 각각 72%, 58%씩 늘었다.
특히 지난해 4월 출시된 ‘기다림 침향’은 14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해 소비자들이 익숙한 홍삼 제품 외 새로운 건강식품에 적극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사측은 강조했다.
서울 강남구 소재 정관장 가맹점주는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 덕분에 우리 같은 소상공인 매장에도 손님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본사에서 준비한 다양한 추석 프로모션과 혜택들도 고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명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정관장을 통해 가족과 지인의 건강을 챙기고, 스스로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엔 정관장으로 正하세요' 행사를 전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