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 산업 전문가 박병룡 부회장 선임

국내 카지노 산업 전문 인사…"동북아시아 최고의 복합 리조트로 거듭날 것"

2025-09-22     김미진 기자
박병룡 인스파이어 부회장. 사진=인스파이어

[비즈월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는 국내 복합 리조트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박병룡 현 인스파이어 사외이사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박병룡 부회장은 약 30년 동안 파라다이스 그룹에 재직하며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파라다이스와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사장,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사장, 파라다이스 그룹 부회장 등 다양한 역할을 역임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끈 국내 카지노·복합 리조트 업계의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부회장은 미국 시카고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 석사(MBA), 연세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제 금융인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지난 1996년 파라다이스 그룹에 입사해 그룹 CFO로 재직하며 파라다이스의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또 11개 자회사를 관리하는 사장으로서 게이밍 산업 내에서 다각적인 경험을 쌓았으며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 론칭과 더불어 5년 동안 한국카지노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박병룡 부회장은 지난 4월 인스파이어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래 이사회의 주요 일원으로 활동하며 경영진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번 부회장 선임에 따라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CEO·경영진을 다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인스파이어 측의 설명이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국내 카지노·복합 리조트 산업에 폭넓은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갖춘 박병룡 부회장의 합류로 인스파이어가 동북아시아 최고의 복합 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국내·아시아 지역의 복합 리조트 산업에 전문성과 통찰을 갖춘 다양한 인재들과 함께 성장과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