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브랜딩 전문가’ 윤석준 사장 영입

삼성 미래전략·대통령실 출신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부문 신설

2025-09-19     이효정 기자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 총괄사장. 사진=우아한형제들

[비즈월드] 배달의민족(배민)이 삼성 출신의 브랜딩 전문가를 영입해 브랜드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 윤석준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 및 기업 브랜드 전략 업무 등을 맡았다. 

또 제일기획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민간과 공공영역에서 두루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같은 날 배민은 기존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딩 조직을 통합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을 신설했다. 

윤 사장이 총괄하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의 업무영역은 배달의민족 브랜딩, 홍보, 사회공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동반성장 등이다. 

윤 사장은 앞으로 배달의민족 브랜드 혁신, 상생협력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배민 2.0’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