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패스트푸드 부문 15년 연속 1위
국내서 기발한 메뉴 개발 등 높은 평가 'K-버거' 입지 확대 노력 인정받아…해외 사업 확장 행보 지속
[비즈월드]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2025 국가고객만족도조사(이하 NCSI)'에서 패스트푸드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9일 밝혔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교 국가품질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로 실제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직접 만족도를 평가한다.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 품질, 브랜드 가치 등을 측정해 부문별 1위를 발표한다.
롯데리아는 올 해 K-버거로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발한 메뉴를 개발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1월 스타 셰프와 공동 협업으로 기획한 신 메뉴 ‘모짜렐라 버거’ 2종을 출시했으며 기존 한정 판매 운영 계획에서 상시 판매 운영을 결정했다.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의 약 230% 판매고 달성 이후 누적 판매량이 3개월 간 400만개의 지속적인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후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정식 메뉴로 판매중이다.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산물인 ‘게’를 소재로 버거 신메뉴 '크랩 얼라이브'를 출시했다.
이색 원재료를 사용한 크랩 얼라이브버거는 1주일 동안 30만개 판매 기록과 함께 목표 판매량의 264%를 달성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재출시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역시 출시 후 3주간 70만개 판매되며 롯데리아 레전드 버거임을 입증했다고 한다.
또 롯데리아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K-버거를 알리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내 풀러튼 시티에 1호점인 롯데리아 풀러튼점을 오픈했다.
‘The Original K-Burger’의 슬로건 하에 오픈 이후 1200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미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 밖에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 선정 후 MF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진출국에서 매장 수를 늘리는 것과 함께 신규 진출국도 지속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가 NCSI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된 것은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리아만의 차별화된 버거와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을 감동시키는 브랜드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