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 팝업 운영

2025-09-18     김미진 기자
한맥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용산구 ‘이태원 178’에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Smoothopia)’를 운영한다. 사진=오비맥주

[비즈월드]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자사 라거 브랜드 한맥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용산구 ‘이태원 178’에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Smoothopia)’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은 한맥이 지난 7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캔 내부에 특수 설계를 적용해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밀도 높은 거품층이 형성되는 제품이다.

출시 4주 만에 일부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힘입어 이달부터는 판매 채널을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한 상태다.

이번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는 ‘부드러움(Smooth)’과 ‘이상향(Utopia)’를 합친 것으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의 풍성하고 밀도 높은 거품을 직접 맛보며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고 한다.

외부 전경부터 건물 외벽, 내부 공간까지 일관된 콘셉트를 적용해 방문객이 제품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팝업 건물 옥상에는 10분 간격으로 거품이 솟아오르는 대형 입체 조형물이 설치돼 한맥의 풍성한 거품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입구는 캔 전체 윗면이 열리는 구조의 ‘풀오픈탭’ 캔 뚜껑을 형상화해 실제 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공간을 연출했다고 오비맥주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부드러운 질감의 소파와 거품이 가득 채워진 듯한 장식을 내부에 설치해 한맥의 거품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으며 거품 소리를 표현한 음향 효과와 은은한 안개를 통해 방문객이 다양한 감각으로 제품의 특성을 몰입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시음이 가능한 ‘홈 바(Home Bar)’,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는 듯한 연출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색 포토존, SNS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입장은 한맥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성인 인증을 거치면 팝업 입장이 가능하다고 오비맥주 측은 덧붙였다.

아울러 오비맥주는 팝업스토어 외에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이태원역 삼거리 인근 건물 2곳의 대형 전광판에 3D 아나모픽(anamorphic, 착시현상을 통해 입체감을 구현하는 영상 기법) 기술을 활용한 광고를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팝업에서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 거품의 매력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팝업”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계속해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한맥의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Smoothopia)’의 방문 체험시간은 약 20분이며 회차별 선착순 10명씩 입장 가능하다고 한다.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