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주주친화 행보 계속…"2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

상반기 1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올해 누적 1700억원 규모 달성 4년 연속 특별배당 단행…오는 30일 기준일로 확정

2025-09-16     이효정 기자
사진=미스토홀딩스

[비즈월드] 미스토홀딩스가 자사주를 추가 취득하고 특별배당을 진행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특별배당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발표한 3년 동안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 실천의 일환이다. 

이번 결정으로 미스토홀딩스의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1700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회사는 올해 상반기 약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의결한 바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4년 연속 특별배당도 실시한다. 특별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로 확정됐으며, 구체적인 배당 금액과 지급 시기는 추후 이사회 확정 후 11월 중 공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미스토홀딩스는 기업의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성실히 공유하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경영전략본부장은 “2025년 총 1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4년 연속 특별배당을 이어가는 것은 주주가치 제고를 향한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배당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장기적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