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신규 브랜드 '네메르' 론칭…럭셔리 캐시미어 선봬
‘뉴프리미엄’ 패션 제안…품질·착용감·효용성 극대화 해외 유명 브랜드 생산 파트너사와 협업…최고급 패션 라인업 구현
[비즈월드] 롯데홈쇼핑이 신규 패션 브랜드 '네메르'를 론칭한다.
최고급 캐시미어 특화 브랜드 ‘네메르’는 ‘새로운 시각’을 뜻하는 ‘ne(neo=new)’와 ‘나를 마주하다’를 의미하는 ‘MMER(me+mirror)’의 합성어로, ‘나를 닮은, 나를 담아낸 옷’을 의미한다.
롯데홈쇼핑은 내구성과 품질을 강화하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프리미엄 상품을 내세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수십 년이 지나도 형태가 변하지 않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셉트 기획부터 네이밍, 상품 발굴까지 1년 이상 공을 들였으며, TV홈쇼핑 경험이 없는 해외 유명 브랜드 생산 파트너사를 직접 발굴해 협업했다고 한다.
대표상품인 ‘브러시드 캐시미어 니트’는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아이템보다 캐시미어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촉감을 극대화했으며, 복원력과 내구성을 갖춘 고급 니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속 모델로는 배우 ‘진서연’을 발탁했다. 진서연 특유의 단단하고 절제된 우아함이 ‘네메르’가 추구하는 품격있는 이미지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론칭에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고객 초청 쇼케이스에서는 ‘홈쇼핑에서 보기 힘든 감도 높은 브랜드’라는 호평을 받았다.
‘네메르’는 15일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기획전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내달 18일 TV홈쇼핑 론칭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오랫동안 입어도 형태가 변하지 않고 내구성과 복원력을 갖춘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네메르’의 출발점”이라며, “직접 경험해 보시면 소재와 품질, 디테일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가를 느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홈쇼핑 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