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삼성물산 ‘홈닉’ 도입…"칸타빌 브랜드에 '스마트 라이프' 더한다"
[비즈월드] 종합건설기업 ㈜대원(대표 전응식, 김두식)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주거브랜드 ‘칸타빌’로 잘 알려진 대원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경기도 김포 북변2구역 재개발 사업장에 홈닉을 첫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의 홈닉은 'Home(집)'에 'Unique(특별함)'과 'Technique(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단순한 스마트홈 앱을 넘어선 통합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존에 건설사 앱과 관리사무소 앱으로 분산돼 있던 홈 IoT 제어, 커뮤니티 예약, 관리비 조회 등의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홈닉은 크게 '홈그라운드'와 '라이프인사이드' 등 크게 두 개 서비스로 구성된다.
그중 홈그라운드는 홈 IoT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관리 등 아파트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는 서비스며 라이프인사이드는 아트 갤러리, 홈닉 전용 공동구매(홈닉공구), 멤버십 등 입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집 안의 기기 제어부터 단지 내 생활까지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은 향후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에 삼성물산의 통합 주거 서비스 플랫폼인 홈닉을 적용, 입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대원의 주택 건설 노하우와 삼성물산의 최첨단 기술력이 결합하여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과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거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