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활건강,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 유사품 주의"

뉴질랜드 본사 확인 결과,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일부 가품으로 판명돼 정품은 공식수입원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 판매자 정보 등으로 판별 가능

2025-09-09     김미진 기자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 사진=JW생활건강

[비즈월드]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산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의 유사품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JW생활건강에 따르면 그랜즈레미디의 국내 공식 수입·총판사는 JW생활건강이 유일하다.

그동안 JW생활건강은 ‘그랜즈레미디’ 35g 제품을 판매해왔으며, 올해 6월부터는 50g 제품도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에서는 정품을 사칭한 가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JW생활건강이 뉴질랜드 본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에 확인한 결과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일부 저가 유사품은 가품으로 드러났으며, 실제 소비자 후기에서도 효과가 없거나 냄새 제거 기능이 미흡하다는 불만 사례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JW생활건강은 정품 식별을 위해 뉴질랜드 본사와 협력, 공식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정품과 가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유사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랜즈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구성된 분말형 신발 냄새 제거제로, 하루에 한 번씩 일주일 동안 사용하는 제품이다. 최대 6개월까지 탈취 효과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발에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도 강력한 탈취 효과를 발휘한다는 소개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품은 성분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품은 JW생활건강을 통해서 국내에 공식 판매되고 있으며 반드시 구매 전 공식수입원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