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NH농협은행장, 첫 유럽 거점으로 '런던지점' 개점식 참석

Alastair King 런던금융특구 시장, 한승호 주영대한민국 총영사대리 등도 참석 런던지점 자사의 첫 번째 유럽권역 점포...지난 7월 15일 영업 개시 런던지점,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글로벌 IB(투자은행) 사업 확대에 교두보

2025-09-08     박제성 기자
지난 5일 농협은행 런던지점 개점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5번째 부터) 한승호 주영대한민국대사대리, 강태영 농협은행장, Alastair King 런던금융특구시장, Tom Watson 영국상원의원의 모습. 사진=NH농협은행

[비즈월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5일 영국 현지에서 런던지점 개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강태영 은행장, Alastair King 런던금융특구 시장, 한승호 주영대한민국 총영사대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자사의 첫 번째 유럽권역 점포로서 지난 2021년 런던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지점 설립을 본격화했다.

지난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한 뒤 동월 15일에 영업을 개시했다.

농협은행은 런던지점을 통해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글로벌 IB(투자은행)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 지역과의 금융 연결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번 런던지점의 성공적 개점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런던지점을 글로벌 IB사업 도약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