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켓(ARKET), 국내 첫 팝업 스토어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오픈

2025-09-04     김은아 기자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국내 첫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사진=아르켓(ARKET)

[비즈월드]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국내 첫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아르켓은 현대적인 북유럽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여성과 남성, 아동, 홈 컬렉션과 재활 제품을 활용한 베지테리언 카페를 함께 운영한다. 

자연, 단순함과 느낌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아르켓은 일상을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기 위한 제품과 매뉴를 신중하고 세심하게 큐레이션하여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다양한 제품과 체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르켓의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칼 요한 보거포스(Karl-Johan Bogefors)는 “한국에서 첫 팝업 스토어를 성수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기대된다. 활기찬 서울의 중심은 브랜드를 소개하기에 이상적이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아르켓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팝업에는 여성·남성 의류와 액세서리 등 아르켓의 겨울 컬렉션을 묶은 팝업 기한 한정으로 선보이는 캡슐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캡슐 컬렉션은 아르켓의 시그니처 서체 ‘ARKET Sans’를 활용해 디자인되었으며, 브랜드 고유의 미니멀한 감성을 담은 티셔츠, 캔버스 토트백, 키체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해 프랑스 파리 아르켓 매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도서 큐레이션으로 구성된 아파트먼트 북샵(Apartamento Bookshop) 컬렉션도 이번 팝업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아파트먼트 팀이 선정한 음식, 예술, 그리고 일상 미학에 관한 다양한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아르켓 SNS 채널을 팔로우한 고객은 포토부스와 ARKET 제품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미스터리기프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약 200명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한정 수량의 핸드 드립스와 쿠키가 무료로 제공된다.
 
팝업 전용 컬렉션 구매 때 아티스트 Kentaro Okawara와 협업해 한정판 토트백을 제공,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고객들이 아르켓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컬렉션은 무신사 온라인에서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추후 오프라인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브랜드 고객에는 선주문 및 온라인에서도 사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브랜드의 이번 행보는 기점으로 국내 유통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낸다. 2CM 공식 입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브랜드 첫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스타필드 하남점 내 2호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국내 온·오프라인의 유통망을 점차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