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하겐다즈 협업 '여름 한정 패키지' 출시

2025-08-22     김미진 기자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과 주류의 이색 조합을 즐길 수 있는 여름 한정 패키지 ‘서머 에디션 : 멜티드 앤 매치(Summer Edition : Melted & Match)’를 선보인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비즈월드]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과 주류의 이색 조합을 즐길 수 있는 여름 한정 패키지 ‘서머 에디션 : 멜티드 앤 매치(Summer Edition : Melted & Match)’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레스케이프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혜택은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레스케이프 파티시에가 만든 개성 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에 소믈리에와 바텐더가 추천한 주류를 매칭, 객실 타입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기 다른 맛의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그랜드 디럭스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호텔 최상층 바 마크 다모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 위스키 페어링 메뉴 2인 혜택이 제공된다.

마크 다모르에서는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에 파마산 치즈 칩의 고소함과 블랙 페퍼의 은은한 향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대비가 살아나는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한다.

여기에 바닐라와 카라멜, 오크 향이 매력적인 버번 위스키 ‘우드 포드 리저브’를 곁들인다는 소개다.

특히 스위트 객실 투숙 때는 호텔 6층에 위치한 ‘티 살롱 바이 팔레드 신(이하 티 살롱)’에서 마련한 아이스크림 & 와인 페어링 메뉴를 맛볼 수 있다고 호텔 측은 강조했다.

티 살롱에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마스카포네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 캐슈넛 크럼블과 통밀칩의 바삭한 식감, 산딸기의 산뜻함을 더해 다층적인 맛을 강조한 스페셜 디저트가 준비된다고 한다.

이와 함께 프랑스 보졸레 모르공 지역산 레드 와인 ‘다니엘 불랑 모르공 레 델리스 2020’을 매칭한다는 설명이다. 

또 스위트 객실 투숙 때는 7층 부티크 라운지에서의 조식, 해피아워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고 호텔 측은 덧붙였다.

패키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각 페어링 메뉴는 투숙객 외에도 10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레스케이프 호텔 관계자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레스케이프 파티시에가 준비한 특별한 아이스크림 디저트와 소믈리에와 바텐더가 엄선한 주류의 페어링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레스케이프가 준비한 멜티드 앤 매치 패키지와 함께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스케이프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티 살롱에서 약 80여 종의 주류를 선보이는 와인 마켓도 개최한다고 전했다.

레스케이프 헤드 소믈리에가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예정으로, 하겐다즈와 협업해 선보이는 와인 페어링 메뉴도 마련해 행사 기간 20%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