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재부터 원단까지 바꿨다…신세계까사 까사미아, ‘캄포 소파’ 전면 리뉴얼

오리털 대신 고급 거위털 사용…전작 대비 복원력·볼륨감↑ ‘캄포 쉴드’ 원단으로 발수·방오·항균·소취 기능 향상 22일부터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 최대 15% 할인

2025-08-22     이효정 기자
'캄포 구스' 연출 이미지. 사진=신세계까사

[비즈월드] 까사미아(CASAMIA)가 인기 소파 '캄포 소파'의 내장재와 원단 등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까사미아는 ‘캄포(CAMPO)’를 전면 리뉴얼 업그레이드한 ‘캄포 구스(CAMPO GOOSE)’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캄포 소파는 까사미아가 2019년 첫 출시 이후 10분에 1개 꼴로 팔리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 37만개를 기록한 히트 상품이다.  

신제품 캄포 구스는 착석감·내구성·관리 용이성 전 영역을 고도화해 캄포의 오리지널리티를 지키고 소비자가 아쉬워했던 부분을 개선했다. 캄포 특유의 구름 위에 앉은 듯한 안락하고 포근한 착석감을 극대화해 기존의 편안함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먼저 캄포 구스는 프리미엄 충전재 ‘클라우드 구스(CLOUD GOOSE)’로 채웠다. 

기존 오리털보다 큰 거위털이 공기를 풍부하게 머금어 탄탄한 복원력과 풍성한 볼륨감을 제공한다. 장시간 사용에도 꺼짐이 적으며 앉는 순간 부드럽게 몸을 감싸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사용된 거위털은 동물 복지 기준에 따라 윤리적으로 생산된 제품에 부여되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성까지 갖췄다.

외피 원단도 새로워졌다. 까사미아는 패브릭 소파 관리의 최대 고민인 얼룩과 위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전용 기능성 원단 ‘캄포 쉴드(CAMPO SHIELD)’를 자체 개발했다.

나노 기술을 적용해 발수·방오 성능이 향상됐고 항균·소취 기능까지 갖췄다. 물과 습기에 강해 액체가 스며들지 않고, 간단한 얼룩은 쉽게 닦인다. 오염이 심할 경우 쿠션 커버를 분리해 손세탁이나 세탁기 사용 후 자연 건조하면 돼 위생 관리 부담을 크게 줄였다. 

‘캄포 쉴드’는 ‘위븐’(아이보리·베이지)과 ‘니든’(아이보리)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위븐은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셔닐(chenille)’ 원사를 다섯 가지 색으로 직조해 고급 트위드 원단처럼 깊이 있는 질감을 구현했다.

니든은 10만회의 마모강도 테스트를 통과한 ‘펫 프렌들리’ 소재로 ‘스내깅(올 튕김)’ 현상을 방지해 준다. 또한 빛의 각도에 따라 색감이 달라져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헤드쿠션 옵션도 추가됐다. 헤드쿠션 옵션을 더해 눕기 좋은 로우백 구조를 목과 어깨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미들백으로 변환할 수 있다. 사분원 형태로 제작돼 등쿠션과의 접지 면적을 넓혀 안정감을 준다.

캄포 구스는 거위털 함량에 따라 ‘캄포 구스 30’, ‘캄포 구스 50’, ‘캄포 구스 100’의 세 가지로 구성되며, 반려동물을 위한 ‘캄포 구스 펫소파’도 함께 선보인다. ‘캄포 구스 100’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까사미아는 오는 9월 1일 캄포 구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22일부터 ‘캄포 구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얼리버드 행사 기간 선구매 고객 대상으로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듈 2개 이상 구매 때 헤드쿠션을 무료 증정한다. 구매 금액 및 구매 조건에 따라 신세계상품권도 제공한다.

내달 1일부터는 설치 후기를 등록하면 블로그 리뷰는 3만원, 유튜브 리뷰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캄포 구스는 지난 6년간 국내 소파 트렌드를 이끌어온 캄포만의 특장점을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시장의 기준선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공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신세계까사만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