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애스턴마틴 F1팀과 파트너십…'16년 한정판' 출시
[비즈월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글렌피딕이 애스턴마틴 포뮬러 1 팀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선보인 ‘글렌피딕 16년 한정판’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탄생한 글렌피딕과 영국 애스턴 힐에서 시작된 애스턴마틴은 각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브리티시 럭셔리 브랜드다.
전통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탄생한 이번 글렌피딕 16년 한정판은 아메리칸 오크 와인 캐스크, 뉴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세컨필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해 풍부하고 복합적인 달콤함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한다.
입안을 감싸는 메이플 시럽과 꿀에 졸인 생강같이 매끄럽고 신선한 단맛, 과일 샐러드와 같은 복합적인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가볍게 불에 그을린 오크의 여운이 감도는 깔끔한 피니시가 특징이라고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측은 전했다.
또 패키지에는 애스턴마틴 포뮬러 1 팀의 시그니처 문양을 새겨 이번 파트너십의 상징성을 담았다는 소개다.
아울러 딥 그린, 네온 옐로, 메탈릭 실버 등 새로운 색상을 적용해 모터스포츠의 역동성과 위스키의 섬세함을 동시에 표현했다고 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 최초로 글렌피딕 16년 한정판을 공개한다.
매일 한정 수량의 보틀을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글렌캐런 글라스, 스미스앤레더 가죽 이니셜 넥 태그, 바카라 글라스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글렌피딕 12년, 12년 셰리 캐스크 피니시, 15년, 18년 등 다양한 숙성 연수의 위스키를 한 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 9월 한 달 동안은 서울 주요 위스키 바 4곳에서 릴레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바밤(9월 1주차) ▲1808(9월 2주차) ▲78도 광화문(9월 3주차) ▲루바토(9월 4주차)에서 글렌피딕 16년 한정판 제품 전시와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며, 매주 금요일 밤에는 각 매장의 콘셉트에 맞춘 파티가 개최된다는 설명이다.
9월 5일부터는 현대백화점 와인웍스 전 지점(압구정본점, 더현대 서울, 무역센터점, 목동점, 더현대 대구)에서 글렌피딕 15년과 16년 한정판에 어울리는 전용 페어링 메뉴를 새롭게 출시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측은 덧붙였다.
윤민아 글렌피딕 브랜드 매니저는 “글렌피딕 16년 한정판은 전통과 혁신이라는 두 브랜드의 철학이 완벽하게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속도와 정밀함을 상징하는 애스턴마틴 포뮬러 1 팀과 싱글몰트의 선구자인 글렌피딕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에디션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각과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렌피딕 16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으니 한정판 제품을 특별하게 즐겨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