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말차에몽’ 흥행몰이…2차 라방 물량도 매진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사전 출시 전략 주효…입소문 타고 인기↑
2025-08-19 이효정 기자
[비즈월드] 남양유업의 '말차에몽'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은 지난 18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한 신제품 말차에몽 라이브커머스 2차 방송 물량이 전량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신상위크’의 첫날 이벤트로 특별 기획전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190㎖ 1박스(24입)를 최대 36% 할인하고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해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남양유업은 말차에몽 출시 초기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한 사전 출시 전략을 택해 소비자와 빠르게 접점을 형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말차에몽은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기대감을 모았고, 지난 11일 1차 초도 물량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는 것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연이은 완판 성과는 ‘초코에몽’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최근 말차 트렌드가 맞물려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유통망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19일 오후 2시부터 말차에몽 판매를 재개하며, 오는 24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신상위크’에서 최대 36% 할인 특가로 판매한다. 이후에는 자사몰 ‘남양몰’과 대형마트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