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점주 대상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 진행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서 순차 진행…소비 트렌드와 주요 상품 전략 공유

2025-08-19     이효정 기자
2025 상반기 점주 컨벤션 현장 사진. 사진=BGF리테일

[비즈월드] CU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상품 트렌드와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한다.

CU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U의 하반기 상품 컨벤션은 ▲다양한 먹거리 선택의 폭 확대 ▲동절기 시즌 상품 전개 강화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 확장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CU는 이번 상품 컨벤션의 규모를 확대해 편의점 시장을 주도할 최신 소비 트렌드와 주요 상품 전략 등을 가맹점주들에게 안내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 매출 향상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상품 컨벤션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CU 신상품에 대한 전시와 함께 시식, 체험, 세부 운영 안내가 이뤄진다.

BGF리테일 상품본부 소속 MD들이 카테고리 부스별로 위치해 점주들과 직접 열린 소통을 이어간다.

먹거리 부문에서는 빵, 디저트, get 커피, HMR, 간편식품 등 다섯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넓히는 것이 포인트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중량은 150% 늘린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제휴한 즉석식, 405 시리즈 강화 및 SNS 인기 디저트 출시, get 커피 콤보 상품 및 행사 확대 등을 통해 주요 소비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겨울 맞이 채비도 서두르고 있다.

온장고부터 고구마, 후라이드 운영 및 핫팩, 스타킹, 립케어 등 동절기 시즌 상품들의 조기 출시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데워 먹는 핫브레드 시리즈와 탕, 국수, 라면 등 다양한 국물 상품들도 올 겨울 주목할 상품이다.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는 건기식과 뷰티 제품이다. 해당 상품들은 최근 편의점 업계의 핫이슈 상품으로 CU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6000여개 건기식 판매점을 확보하고 소포장 건기식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뷰티 제품 역시 특화 점포 수를 더 늘리고 기초, 색조, 기능성 화장품에서 초저가 상품의 대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론칭한 대표 PB인 PBICK(피빅)을 스낵부터 두유, 시리얼바, 컵커피에 이르기까지 적용을 확대한다.

또 점포에서 운영하는 모든 상품을 배달 및 픽업 플랫폼에 등록시키고 get 커피도 배달 서비스로 판매에 나선다.

윤현수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CU 상품 컨벤션은 시즌별 편의점 트렌드와 주요 히트 예감 상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업계 최대 행사”라며 “현장에 있는 점주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영업 전개 속도와 점포 운영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