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픽셀리’와 협업…MZ소비자 집중 공략
빵·아이스크림 등 간식 상품 순차 출시…띠부씰 40종 구성
[비즈월드] GS25가 MZ세대를 겨냥해 인기 캐릭터 ‘픽셀리(PIXELY)’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뜰TV’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캐릭터 브랜드 픽셀리와 협업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픽셀리는 '잠뜰', '라더', '덕개', '각별', '공룡', '수현' 등 마인크래프트 기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세계관에서 파생된 오리지널 캐릭터 브랜드다. 귀엽고 개성 있는 외형으로 102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GS25가 지난 5월 잠뜰TV·페퍼앤솔트와 선보인 한정판 굿즈는 1시간 만에 완판됐다. 그중 일부 제품은 30분 만에 품절되며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GS25는 픽셀리 캐릭터를 활용한 빵, 아이스크림 등 간식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빵 상품에는 40종의 띠부씰이 동봉돼 소장 가치를 높인다.
지난 7일 ▲라더의 소세지피자빵 ▲각별의 초코케이크 ▲잠뜰의 크림치즈구름빵이 출시됐다. 오는 13일엔 ▲픽셀리 레인보우구슬 아이스크림이 공개되며 14일 부터 ▲덕개의 멍스테라 ▲공룡의 메론소보로 ▲수현의 딸기크림빵이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에도 GS25는 다양한 인기 간식 품목을 색다른 요소를 더한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민균 GS리테일 트렌드상품차별화팀장은 “잘파세대(Z+알파세대)가 편의점의 핵심 고객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픽셀리 컬래버는 캐릭터의 매력을 상품에 입혀 팬과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