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2탄 전개…행안부·고창군과 맞손

상생 협력 약속…'고창 꿀고구마' 한정 제품 출시 예정 팝업스토어·샘플링 등 연계 공동 마케팅 전개 계획

2025-08-05     이효정 기자
지난 4일 고창군 웰파크호텔에서 롯데웰푸드, 행정안전부, 고창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사진=롯데웰푸드

[비즈월드] 롯데웰푸드가 국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이바지를 위한 두 번째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 고창군 웰파크호텔에서 행정안전부(행안부) 및 고창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웰푸드와 고창군은 행안부의 지원 아래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특화 제품 출시 ▲공동 마케팅을 통한 고창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브랜드를 연계한 고창군 관광자원 및 문화유산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고창군은 전국 고구마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최대 규모 고구마 산지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고창 고구마는 일명 ‘꿀고구마’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고 깊은 맛이 장점이다. 

롯데웰푸드는 올가을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계절 한정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빈츠, 마가렛트, 카스타드, 빵빠레, 찰떡아이스 등 13종 브랜드에 고창 고구마를 재료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병행한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고창군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팝업 부스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고창군 현지에서는 선운산, 고창읍성 등 다양한 관광자원 및 문화유산과 연계한 샘플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고창의 유명 카페들과 협업한 프로모션도 계획중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맛있는 고창군 꿀고구마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해부터 행안부와 함께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를 시작했다. 첫 프로젝트로 충남 부여군 특산물 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부여 알밤’ 시리즈를 지난해 9월 선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역투자 활력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