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8월 말까지 ‘화물차 타이어 특별 점검 기간’ 운영

화물차 타이어의 관리 소홀은 대형사고 유발 지름길 타이어뱅크,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특별 점검 기간 운영

2025-08-03     손진석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위해 특별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화물차 타이어 점검 사진. 사진=타이어뱅크

[비즈월드]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위해 특별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화물차 등록 대수는 약 50여만대로 추산되며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택배나 운송 등 유통은 물론이고 농업 분야에서도 널리 쓰이는 1톤 미만의 소형 화물 트럭이다.

쓰임이 많은 만큼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지만 화물 트럭은 주행거리가 길고 좋지 않은 도로 환경을 주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타이어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여기에 한 번에 많은 운송을 하기 위해 과적까지 하게 되는 경우 타이어에 걸리는 부담은 더 커지기 때문에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타이어뱅크는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특별 안전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8월 한 달 동안 1.2톤 이하 트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펑크 수리, 마모상태와 공기압 점검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교체 때 할인가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화물차 타이어는 일반 차량 대비 많은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에 펑크나 파손이 잦고 교체 주기도 빠른 편”이라며 “생업에 종사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영업 손실 최소화와 안전을 고려해 특별 점검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