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우미그룹 창업주 이광래 회장 별세
2025-07-10 황재용 기자
[비즈월드] 우미그룹 창업주인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그룹에 따르면 전남 강진군 출신인 이 회장은 1955년 사병으로 군에 입대한 후 1973년 소령으로 예편했으며 이후 1982년 우미그룹의 전신인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며 건설업계에 뛰어들었다.
지난 1992년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포함한 건설 사업을 펼쳤으며 지난 2006년에는 사회공헌을 위해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창립했다. 2019년에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회장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5시다. 유족으로는 이석준(우미글로벌 부회장)·석일·혜영(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의 세 자녀가 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