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등 4개 기관 ‘공식사업 보상 업무 협의체’ 발족

보상 평가 공정성 및 절차 개선 공동 노력 추진

2025-07-03     손진석 기자
인천도시공사 박의원 처장(왼쪽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 정운영 처장, 서울주택도시공사 조국영 처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배승진 팀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SH공사

[비즈월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익사업 보상 업무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수도권 공익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상 평가의 공정성 확보와 복잡한 절차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기관 간 주요 현안 공유, 개선 사례 교류, 보상 제도 개선 등 공동 과제를 추진하고, 정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4개 기관은 이날 개최한 1차 협의회에서 보상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모색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수도권 공익사업 보상 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 신뢰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