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인석 언론홍보실장 초대 의정국장 승진 발령

[비즈월드] 서울시의회는 7월 4일자로 서인석 언론홍보실장을 신설된 3급 의정국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3급 의정국장과 이선희 의정총괄팀장, 윤호근 의사팀장을 4급 승진자로 확정했다. 또 나병섭, 이혜완, 김정원 전문위원이 5급으로 승진 명단에 포함됐다.

서 국장은 1993년 서초구청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2018년 중랑구 홍보담당관으로 발령, 이후 기획예산과장을 역임했다.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서울시로 돌아와 택시정책과장직을 수행했고, 서울시의회로 이동해 의정담당관과 언론홍보과장을 수행했다.

서인석 국장은 서울시와 의회에서 원만한 인품의 소유자로 상사와 부하 직원들의 두터운 신임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언론홍보과장으로서 서울시의회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민원과 의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합리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그동안 1급인 사무처장 아래 4급 과장들로 구성된 기형적인 통솔 체계로 정원 규모 대비 과도한 업무 범위로 인해 정책·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오다가 이번에 신설된 국장급 간부 자리로 인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