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신나게 놀아요! 즐거운 어른아이들의 놀이동산 ‘푸껫’

2025-06-07     손진석 기자
사진=손진석 기자, 기사 내 각사 제공

[비즈월드] 그동안 푸껫은 휴식을 위한 여행지 혹은 가족여행지로서 이름을 알려왔다. 그러나 푸껫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아이들 모두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시설이 있다.

산위에서 1시간 동안 짚라인을 타면서 즐기는 스릴과 숲속을 ATV로 달리며 느끼는 모험심, 바닷가에서 신나는 물놀이, 요트를 타고 즐기는 낭만, 어른들만의 신나는 파티장 그리고 숲속에서 여유만만 즐기는 놀이와 식사 등 수많은 재미난 것들이 여행객들을 반기고 있다. 

현지 여행관련 업계의 모임인 PLC(Phuket Lovers Commuity)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에라완 씨뷰 짚라인을 즐리고 있는 관광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 깊은 밀림 속에서 즐기는 ‘산악 버기카와 짚라인’ 

지난해 8월 오픈한 신상 에라완 빠통 짚라인(Erawan Patong Seaview Zipline Phuket)은 푸껫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빠통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정글 산속에 위치해 푸껫 여행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에라완 빠통 짚라인은 숙련된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울창한 열대 우림을 가로지르며 짜릿한 짚라인 어드벤처를 즐기는 동시에 맑고 하얀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바다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종전의 짚라인과는 달리 더욱 더 강렬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실제 에라완 빠통 짚라인을 경험하고 내려온 여행자들 대부분이 “안죽은게 다행”이라며 토로를 할 정도로 극강의 짜릿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짚라인 중간 기착지. 사진=에라완

전체 면적은 약 17만6000㎡에 달하는 에라완 빠통 짚라인은 트리 하우스, 새 둥지, 다리, 하강 짚라인, 스카이보드 등 다양한 시설이 숨 막힐 듯한 빠똥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짜릿한 비행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엑티비티다.

특히나 푸껫에서 가장 긴 700m가 넘는 짚라인을 갖춘 에라완 빠통 짚라인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즉 모든 시설이 환경친화적으로 운영될 뿐 아니라 체험 후에는 열대 우림에 씨앗을 심어 자연환경 보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에라완 빠통 짚라인은 이렇게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럽 및 미국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 장비(PETZEL)를 사용한다. 만 4세 이상 어린이는 숙련되고 친절한 가이드의 감독하에 참여할 수 있고 최대 몸무게 제한은 120㎏이다.

에라완 짚라인은 다양한 시간대별 예를 들어 식사포함 2시간, 또 1시간 30분, 1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7차례 짚라인, 하강포인트, 스카이브릿지 등의 엑티비티가 독보적인 씨뷰와 함께 제공된다.

ATV 어드벤처를 진행 중인 관광객. 사진=에라완

산위로 올라가는 ATV(30분용과 1시간용)도 마련되어 있다. 태국 푸껫의 울창한 정글과 아름다운 풍경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사륜구동 차량(ATV) 어드벤처를 체험할 수 있다. 

구불구불한 숲속 비포장 길을 달리다 보면 열대우림의 생생한 동식물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름모를 새소리와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위로 지나가는 바퀴 소리에 매료될 것이며, 깊은 열대 우림의 숲이 주는 안정감은 푸껫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ATV 어드벤처의 하이라이트는 목적지의 반환점인 언덕 꼭대기에 도착하면 파통 베이의 탁 트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며 푸켓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파통의 숨막히는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청록색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푸르른 하늘이 멋진 사진의 배경이 될 것이다.

에라완 짚라인 및 ATV를 홍보하는 알리 세일즈 매니저(왼쪽)와 직원이 한국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한국인의 방문을 희망했다. 사진=손진석 기자

수피니 알리(Suifnee Ali) 푸껫 에라완 세일즈 매니저는 "울창한 정글을 가로지르며 짚라인, 하강포인트, 스카이브릿지 등 다채로운 엑티비티 경험을 할수 있는 에라완 짚라인의 스릴 넘치는 모험을 강추"한다며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100~120명 수준이고, 단체와 개인 모두 가능하다. 단체는 예약접수를 우선으로 하고, 개인도 예약을 해야하는데 일일 수용 인원이 만석이 아니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라고 안내했다.

알리 매니저는 "푸껫의 새로운 신상 엑티비티 에라완 짚라인과 ATV 경험을 놓치지말아달라"며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 에라완에서 특별한 추억을 충분히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안다만다 워터파크 그레이트 안다만 베이. 사진=안다만다 푸껫 홈페이 캡처

◆ 아시아에서 제일 긴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안다만다 워터파크’ 

안다만 푸켓 워터파크(Andamanda Water Park Phuket)은 오픈하자마자 푸껫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푸껫 정중앙에 위치한 워터파크는 개장 3년여만에 전세계 여행자들의 가족 및 연인단위 방문행렬로 최고의 테마파크로서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산호 세계(coral World), 진주 궁전(The Pearl Palace), 안다만베이(The Great Andaman Bay), 나가 정글(Naga Jungle), 에메랄드 숲(emerald Forest)의 5개 테마존과 25종의 어트랙션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 최대 워터파크다. 

어린이와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엄마와 어른아이인 아버지까지 모두가 즐기기에 충분한 시설이 있으며 1만㎡ 규모의 인공 바다에서 인공 파도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도 있고 해변 백사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안다만다 워터 슬라이드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 모습. 사진=안다만다 푸껫 홈페이지 캡처

해상안전요원만 300여명이며, 3년연속 무사고 테마파크인 푸껫 안다만다 워터파크는 오는 2026년 하번기 자체 호텔리조트까지 오픈 예정이라 푸껫에서 가장 핫한 스폿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에서 가장 긴 550여m의 엑티비티슬라이드와 팡아만비치의 제임스본드 아일랜드 기암괴석을 똑같이 재현한 조형물이 있어 사진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또 300여명의 행상안전요원이 5m 간격으로 배치된 유럽의 안전규칙을 적용한 푸껫 안다만다 워터파크는 입장권으로 모든 시설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안다만다 워터파크 워터 슬라이드. 사진=안다만다 푸껫 홈페이지 캡처

더욱이 대기인원 없이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및 연인단위 푸껫 안다만다워터파크는 25가지의 어트랙션, 파도풀 등과 콘서트 및 풀파티 등의 행사를 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수용이 가능해 최대 600여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식음료시설도 갖추고 있다.

안다만다 워터파크에는 다양한 테마의 워터 슬라이드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맨몸으로 수직 하강하는 '코브라 컬'과 짜릿한 회전 구간을 통과하는 '엔젤스 슬라이드', 공중에 붕 뜨는 수직 구간이 자리한 '이글 플라이어' 그리고 파도풀 '안다만다 베이', 유수풀 '롤링 리플'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다.

난나팟 라깐응안(Nannaphat Rakkanngan) 안다만다 푸켓 어시스턴스 세일즈 매니저가 안다만다 워터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난나팟 라깐응안(Nannaphat Rakkanngan) 안다만다 푸켓 어시스턴스 세일즈 매니저는 “저희 워터파크는 날씨가 좋지 않아도 몇몇의 놀이 시설을 제외하곤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365일 오픈한다”라며 “저희 안다만다 워터파크의 장점 중 하나는 놀이시설을 이용하는데 기다리는 대기 줄이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워터파크는 빠통지역에서 2~3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푸껫 가장 센터에 자리잡고 있다”라며 “입장료도 식사가 포함된 티켓을 사면 모든 시설과 식사까지 해결 할 수 있을 만큼 가성비가 좋다. 그리고 규모와 최신시설, 안전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바나나 비치 전경. 사진=손진석 기자

◆ 프라이빗한 해변에서의 해양 레포츠와 식사 ‘바나나 비치’ 

왓 찰롱지역 찰롱베이 부두에서 스피드보트로 20분, 요트로 50분 거리에 있는 바나나 비치(Banana Beach)는 프라이빗한 해변에서의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바나나 비치는 산호가 그대로 비치는 투명한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해변이다. 해변의 모양이 바나나처럼 반원 모양을 그리고 있어 '바나나 비치'라고 불리고 있다. 이곳 바나나 비치는 개인 소유의 해변으로 당일 출입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다.

바나나 비치로 들어오는 관광객. 사진=손진석 기자

바나나 비치에는 곳곳에 설치된 그네와 조형물은 포토 스팟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외에 바나나보트, 짚라인, 패러세일링, 씨워킹 등의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식당과 바가 있고, 샤워장과 화장실 시설도 갖춰져 있다.

바나나 비치 전경. 사진=손진석 기자
바나나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손진석 기자

바나나 비치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이곳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예약한 상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스노클링 마스크와 해변 의자가 제공된다. 또 씨 카약도 20여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개별로 비용을 지불하면 다른 시설과 좀 더 긴 시간 장비 사용이 가능하다.

바나나 비치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손진석 기자

또 이곳 해변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과 바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과 간단한 주류 그리고 식사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더 없이 좋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름다운 바나나 비치의 모습을 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아쉬울 따름이다.

박영순 바다로요트 대표(왼쪽)과 직원들. 사진=손진석 기자

◆ 낭만 요트투어와 프라이빗 요트체험 '바다로 요트' 

푸껫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낭만은 요트투어와 체험이다.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푸껫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요트업체가 있다. 바로 바다로요트(Badaro Yacht Club)다. 15년 전인 2012년 한국에서 시작했고, 2015년 푸껫에서 오픈해 지금까지 요트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블루캐슬 42피트 사진=바다로요트

박영순 바다로요트 대표는 “처음에는 요트를 렌트해 운용했고, 현재는 저희가 직접 구매해 6대의 요트를 운영을 하고 있다”라며 “운영하고 있는 요트는 한 50명 60명 정도 타는 75피트 2대와 2~30명정도 타는 45피트 급 4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저희는 찰롱지역에서 투어링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곳은 산호섬과 라차섬, 마이톤 섬 등으로 출항을 하고 있고, 오버나이트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박 3일, 3박 4일동안 바다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찰롱부두에서 바나나 비치로 가기위해 대기 중인 바다로 요트. 사진=손진석 기자

또 그는 “개별 요트 투어를 오신분들은 조인 투어를 진행한다”라며 “조인투어는 개별 투어를 접수한 분들을 모아 요트 투어를 나가는 경우인데, 저희 영어 가이드가 동행하며 러시아와 유럽 그리고 중국, 한국, 아랍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요트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요즘 요트 투어는 프라이벳 하게 오는 가족과 대가족 단위에서 프라이빗 투어를 하려고 한다는 상담이 많다”며 “낚시·스노클링·섬 투어·선상 파트 등 고객들의 시간과 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맞춰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루윙스 44피트에서 석양. 사진=바다로요트

이어 “아직 한국 여행객에게는 생소한 것이 요트 투어”라며 “한국에는 아직 홍보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푸껫의 바다는 한국의 바다와 달리 섬이 많아 잔잔한 편이어서 요트 투어를 하기에 적당하다. 더욱이 상담을 통해 고객의 모든 일정과 원하는 바를 모두 맞출 수 있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로서 한국인의 모든 니즈를 체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멍키스 레스토랑 입구. 사진=손진석 기자

◆ 열대 우림에서의 식사와 놀이 ‘쓰리멍키스+하누만월드’

푸켓에서 하루종일 한 장소에서 머물수 있는 장소로 하누만 월드(Hanuman World)와 쓰리멍키스(Three Monkeys Restaurant)를 추천한다. 그리고 파티의 진수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최근 오픈한 비치클럽 피라(PIRA)를 소개한다.

하누만 월드는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 가득한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하누만월드에서 짚라인과 스카이워크, 롤러 짚라인, 슬링샷 그리고 루지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정통 남부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쓰리 몽키스’가 있다.

하누만 월드 입구. 사진=손진석 기자

푸켓에서 짜릿한 모험을 찾는다면 하누만월드를 찾으면 된다. 이곳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가 모여 있다. 라인과 통합 이용 시간은 오전 8시,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로 고정되어 있다. 단, 스카이워크와 롤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

하누만 월드에서 즐길수 있는 액티비티. 사진=하누만 월드

통합 상품을 구매하면 짚라인 패키지와 롤러 짚라인, 스카이워크, 식사 그리고 왕복 교통편이 포함되어 있어  이용이 펼리하다. 

하누만월드에서 액티비티를 충분히 즐겼다면 배가 출출해질 것이다. 이때 쓰리몽키스에서 태국요리를 즐길 수 있다. 나무와 대나무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지어진 레스토랑에서 정글 향이 가득한 칵테일을 마시며 편안하게 앉아 정글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부려보자. 

쓰리멍키스 조형물. 사진=손진석 기자

이 레스토랑의 하이라이트인 남부 태국 요리도 맛보자. 쓰리몽키스의 요리는 정통 남부 태국 요리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독창적인 맛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높다. 또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기 때문에 모든 구성원의 입맛에 맞는 요리가 하나 정도는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또 식사를 마치고 시그니처 칵테일인 무알코올 칵테일이나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맛봐야 한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녀서 풍미가 넘치는 맛을 음미하며 이곳에서 일정을 정리하기에 좋을 듯하다.

푸껫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중해 콘셉트 비치클럽 피라. 사진=피라

◆ 파티의 진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비치클럽 피라’

푸껫에는 온종일 즐길 수 있는 비치클럽이 몇몇 곳이 운영 중이다. 그중 최근 오픈한 비치클럽 피라는 오픈하자마자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치클럽(Beach Club)은 보통 휴양지나 해변 근처에서 운영되는 레저시설로 일반적으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 음료, 음악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DJ 공연, 라이브 음악 등이 펼쳐지며, 분위기에 따라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 인기가 많은 장소다.

비치클럽내 스폐셜 장소인 독사 야경. 사진=피라

푸껫 카론지역에 위치한 피라 비치클럽은 언덕 위에 위치해 비치클럽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기존의 푸껫 비치클럽과는 차별점으로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비치조망과 마치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봄직한 우월한 클럽 시설이 럭셔리 그자체다.

더욱이 화이트와 블루 색상을 사용해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의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현재는 유럽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수영복을 입고 많이 찾고 있으며, 태닝을 하면서 클럽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이비자의 느낌을 주기위한 다양한 포인트가 눈에 띈다.

비치클럽 피라 모습. 사진=피라
독사로 가고 있는 관광객. 사진=피라

특히 야외 클럽으로 DJ가 틀어주는 음악이 클럽의 분위기를 뛰운다. 여기에 파티를 즐기기위한 젊은 층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한낮부터 파티 분위기로 즐거움이 넘친다고 피라 비치클럽 프레이즈 황 세일즈마케팅 이사가 설명한다.

피라는 요일마다 특별한 음악 테마를 정하고 음악을 들려준다. 더욱이 비치클럽 특성상 숙박은 없고, 데이 베드, 음식과 술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비치클럽 내 독사(DOXA) 스카이 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 콘셉트의 비치클럽이어서 입장에 나이 제한이 있다.

특히 아침부터 들러오는 파티 음악에 가벼운 파티를 시작해 점심이 지나 좀 더 파티분위기가 무르익고, 저녁이면 완전한 파티 및 클럽으로 변모해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파티를 온몸으로 느끼며 즐길수 있는 어른들만의 장소다.

프레이즈 황 비치클럽 피라 이사가 클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프레이즈 황 이사는 "수영장에서 바다를 조망할수 있고 로맨틱한 디너와 파티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전형적인 휴양에 적합한 콘셉트"라며 "오픈 후 주로 유럽과 중동 손님들이 찾고 있는데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등 아시아권 젊은세대들을 겨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한국시장의 중요도를 파악하고 있어서 순차적으로 한국여행자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고 달라도 차원이 다른 비치클럽의 위엄을 보다 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