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생물시설공단, 22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모여 ‘기록물관리 전문교육’ 개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견학을 위해 공단에서 교육 진행

2025-05-16     손진석 기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기록물관리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물재생시설공단

[비즈월드] 공공기록물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기록물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록물관리 전문교육’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22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기록물관리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전문과정으로 서울기록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23년 개관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을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기록관 견학을 위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개최됐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은 물재생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록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3만여권의 기록물을 수용할 수 있는 보존서고와 열람실을 갖추었다.

더욱이 전자기록 관리를 위한 기록관리시스템 도입 등 선도적인 공공기록물 관리체계를 구축해 타 기관의 기록관리 체계 수립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물관리 담당자의 강의로 공단의 기록관 건립 과정과 기록관리기준표 수립 절차, 비전자기록물 전수조사 및 정리과정, 기록관 운영 방안 등 실질적인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실제 모범사례로 운영 중인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을 함께 방문해 기록물관리 담당자의 설명과 함께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록물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하며 공단도 선진 기록물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