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신임 CEO에 ‘브라이언 바티스타’ 임명
[비즈월드] 스카이스캐너가 브라이언 바티스타(Bryan Batista)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브라이언 바티스타 신임 CEO는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오는 6월 1일부로 존 망겔라스(John Mangelaars)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하게 된다.
브라이언 바티스타 CEO는 지난 2024년 1월 COO로 스카이스캐너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테슬라에서 리더십 직책을 맡은 바 있으며 부킹닷컴에서 렌탈카닷컴의 CEO 및 트립스(Trips) 부문 수석 부사장(SVP)을 역임했다.
스카이스캐너 합류 이후 그는 매일 1000억 건의 가격을 검색해 여행자들이 쉽고 자신 있게 여행을 계획 및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스카이스캐너의 장기적인 전략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바티스타 CEO는 “스카이스캐너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이다.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설렘을 즐기지만 여행 계획의 번거로움은 즐기지 않는다”며 “스카이스캐너에 합류한 후 훌륭한 팀 및 여행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특별한 기회를 누렸다. 전 세계 최고의 여행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사명을 가진 회사를 이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 CEO 취임은 꿈만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혜택과 가장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스카이스캐너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새로운 상품과 더 스마트한 도구들을 도입해 여행 계획 과정 자체가 번거로운 과정이 아닌 여행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