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네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예선 ‘이창욱’ 폴포지션 차지

[비즈월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이하 토요타 6000 클래스) 개막전이 19~20일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15분 동안 진행된 첫 번째 예선(Q1)에서는 총 15대가 참여한 가운데 4.346㎞(1랩)의 코스를 주행하기 시작했다. 올해 다시 토요타 6000 클래스에 참가하게 된 금호 SLM팀 노동기(19번)가 예선 초반 좋은 기록을 보여줬고, 다시 원레이싱 최광빈(63번)이 1분54초821의 기록으로 선두를 잡았다.

다시 이어진 선두 싸움에서 오네레이싱 이정우(13번)와 금호 SLM 이창욱(24번)이 각각 1분54초654와 1분54초722의 기록으로 자리잡았으며, 오네레이싱 김동은(02번)도 1분54초966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원레이싱 김무진(07번)이 주행로에서 스핀을 하면서 위험 상황으로 연결되면서 레드 플랫이 발령되면서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가 됐다.

이때까지 브렌뉴 레이싱 박규승(38번)과 헨잔 료마(17번), 서한GP 정의철(04번), 오네레이싱 오한솔(50번), 서한GP 김중군(05번)이 10위권에 들어 있었다. 이어 재개된 경기에서 장현진이 6위로 올라섰고,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12번)도 9위로 들어서면서 Q2에 진출했다.

10분간 진행된 두번째 예선(Q2)에는 금호타이어 4대, 넥센타이어 5대, BF굿리치 1대가 두번째 예선에 참가해 타이어 회사별 경쟁 구도도 볼만해졌다.

헨쟌 료마가 1분55초588의 기록으로 선두에 섰지만 다시 이창욱이 1분53초024 그리고 다시 노동기가 1분53초588로 1·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이정우와 오한솔이 뒤를 바짝 쫓았고, 최광빈과 장현진이 순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박규승이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3위로 자리잡았고, 김동은과 황진우로 순위가 결정됐다.

19일 진행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예선에서 이창욱이 폴 포지션을 잡았으며, 그 뒤를 노동기와 박규승이 위치하게 됐다. 그 뒤를 이정우, 오한솔, 최광빈, 장현진, 헨잔 료마, 김동은, 황진우가 출발 포지션을 확정지었다.

한편, 올 시즌부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예선 포인트가 없어지고, 결승전 거리도 35랩(152.11㎞)으로 늘어나 의무 피트 스탑이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핸드캡 웨이트의 명칭이 석세스 웨이트로 변경되며, 최대 50㎏의 핸드캡 웨이트를 갖게 되어 결승에서 팀과 선수들은 의무 피트 스탑을 어떻게 이용할 것이지에 대한 작전이 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은 20일 13시 35분부터 진행된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