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벨 '가슴크림', 임상실험 검증 완료
[비즈월드] 헤이벨이 개발한 여성 볼륨 개선 제품이 체계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창원·김경록 공동대표가 이끄는 헤이벨은 더케이 피부과학연구소에서 4주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백 및 주름개선의 2중 기능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한다.
이 제품은 보르피린 특허를 보유한 프랑스 세더마사의 정품 원료를 사용해 피부 탄력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아구아헤, 과라나 추출분말, 링곤베리 추출분말, 석류 등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을 조화롭게 배합했다.
이런 성분들은 여성의 유선 조직을 자연스럽게 자극하여 건강한 볼륨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이벨은 제품 개발을 위해 5년 동안의 연구 기간과 350건의 관련 논문 참조, 그리고 52회에 걸친 샘플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런 과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집중 펌핑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피부 탄력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다.
여성의 가슴은 유선과 지방으로 이뤄져 있으며, 에스트로겐은 유선을 자극하여 가슴에 지방을 축적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헤이벨의 제품은 이런 생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임상적용시험을 통해 그 효과가 확인됐고 특히 볼륨의 핵심 요소인 에스트로겐 효과를 4배 높인 성분 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헤이벨 관계자는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중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단순한 마케팅 목적이 아닌, 실제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4주간의 사용 후 참가자들에게서 확인된 볼륨 개선 효과는 더케이 피부과학연구소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는 헤이벨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미국이나 유럽, 특히 일본에서는 이미 아구아헤를 활용한 제품들이 여성 볼륨 개선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헤이벨은 이런 글로벌 트렌드를 국내에 적용하되, 한국 여성들의 특성에 맞게 제품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했다. 총 3억원의 연구비용을 투자한 만큼 제품의 품질과 효과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집중 펌핑 프로그램'은 피부 탄력과 볼륨 개선, 그리고 미백 및 주름개선이라는 세 가지 핵심 효과를 목표로 설계됐으며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지속적이고 건강한 변화를 도모하는 헤이벨의 철학을 반영한다.
헤이벨의 이번 임상 검증은 여성 건강 제품 시장에서 과학적 근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업체 측은 자평했다. 소비자들이 점차 제품의 효능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를 요구하는 추세 속에서 헤이벨의 접근 방식은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