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뜨겁게 만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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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이 삼성전자에 이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다음 달 LG전자도 가세하면서 스마트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노트9'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최근 애플이 삼성전자에 이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다음 달 LG전자도 가세하면서 스마트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노트9'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달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출시한 후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이며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大戰)'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LG전자와 화웨이 등의 글로벌 제조사도 가세할 예정이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포문은 삼성전자가 열었습니다. 이 회사는 8월 24일 갤럭시노트9를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50여 개 국가에서 정식 출시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위해 S펜의 기능을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S펜에 블루투스를 도입해 ▲동영상 ▲카메라 ▲프레젠테이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소비자 만존도를 높이기 위해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것도 눈에 들어옵니다. 이는 실제로 구매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SNS 등에서의 광고를 통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중입니다. 여기에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10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128·512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경쟁업체보다 신제품을 일찍 출시한 삼성전자는 지난 기간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실제로 한국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의 사전개통이 시작된 지난달 21일 번호이동 건수는 시장과열 기준인 2만4000대를 넘어선 2만973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갤럭시노트8(3만8452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데뷔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중론입니다.

이런 삼성전자의 흥행몰이에 애플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S·XS맥스·XR 등 올 하반기 신제품인 아이폰XS 시리즈 3종을 공개했습니다. 그중 가장 고스펙인 아이폰XS맥스는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이는 갤럭시노트9의 6.4인치보다 더 큰 화면으로 아이폰이 노트 시리즈보다 화면이 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XS와 XR 모델은 아이폰 단골을 잡기 위한 보급형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세 제품은 기본적으로 홈 버튼이 없고 노치(스마트폰 상단에 홈처럼 파인 부분) 디자인을 고수하는 등 기존의 '아이폰X'의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하지만 구동 속도와 카메라 기능 등은 아이폰X 때보다 더 빨라지고 좋아졌고 2m 깊이 물 안에서 30분간 방수를 유지할 수 있는 IP68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새로운 아이폰을 만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오는 21일 1차 출시국부터 제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는데 다음 달 말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애플이 국내 시장에서 환율 환산 가격보다 최대 20만원씩 가격을 높게 책정해 온 점을 고려하면 최고 스펙인 XS맥스 512GB의 국내 판매가는 200만원선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LG전자도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를 준비 중입니다. 최근 LG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 달 4일 오전 10시에 공개한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발송했습니다. 초청장을 보면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을 처음으로 소개하며 국내에서는 10월 4일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제품을 발표합니다.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LG전자는 카메라·오디오 성능을 강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그동안 V 시리즈를 통해 카메라·오디오 특화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실제로 초청장에서도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1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초청장은 하나의 피사체를 표준·초광각·망원 등 3개의 화각과 아웃포커스로 촬영하는 장면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씽큐라는 수식어가 붙은 점을 감안하면 인공지능(AI) 관련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씽큐는 LG전자의 AI 브랜드로 회사는 올해 상반기 제품 'LG G7 씽큐'부터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6.4인치 OLED 대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후면 지문 센서 ▲6GB 램 ▲64·128GB 메모리 ▲33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화웨이는 다음 달 신제품 '메이트20'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화면이 큰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합니다. 샤오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믹스3'를 다음 달 출시합니다. 이미 도노반 성 샤오미 글로벌 대변인이 미믹스3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 초고속통신망(5G) 연결에 성공한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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