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특허 파워] ODM 전문 기업 '코스맥스'…특허기술로 K-뷰티 이끈다
[500대 기업 특허 파워] ODM 전문 기업 '코스맥스'…특허기술로 K-뷰티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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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위즈도메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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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월드] K-팝과 함께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체 개발한 콘셉트 또는 제품을 고객사에 제안한 후 주문이 결정되면 생산해 공급하는 화장품 ‘ODM(Original Development &Design Manufacturing)’기업이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500위(498위) 기업에 입성한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맥스’는 화장품 제조회사인 과거 코스맥스가 2014년 3월 인적분할된 뒤 신설법인으로 새로 출범한 회사입니다. 1994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고 1998년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1999년 수출기업화 대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02년 2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2006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폐지하고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했습니다. 2007년 9월 국내 업계 최초로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2010년 11월 무역의 날에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2014년 3월 코스맥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사업을 영위할 코스맥스와 투자 사업부문을 관장할 지주회사 코스맥스BTI로 기업을 분할한 뒤, 코스맥스는 신설법인으로 지주회사 코스맥스BTI는 존속법인으로 변경 상장했습니다.

코스맥스는 전체 매출의 95% 이상이 ODM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등과 같은 국내 130여개 브랜드에 코스맥스가 자체 개발한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해외 고객으로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그룹을 비롯해 미국의 메리케이, 존슨앤드존슨 등 약 30여개 브랜드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의 2017년 매출은 8839억5000만원이며 그해 영업이익은 351억4000만원, 순이익은 155억2000만원이었습니다.

우수한 ODM업체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요건은 차별화된 경쟁력입니다. 비록 자사의 상표를 달로 제품이 유통되는 아니지만 고객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비즈월드가 위즈도메인(대표 김일수)과 코스맥스(코스맥스, 코스맥스비티아이,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아이큐어 포함)의 지적재산권 중심의 기술력을 확인한 결과 기술경쟁력등급은 ‘AA’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동종업계 상위 0.3~05%에 해당하는 상위 레벨입니다.

코스맥스의 특허 출원에 대해 확인한 결과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2014년까지 매년 20건 내외의 특허를 출원했고 2015년 37건, 2016년에는 44건까지 출원이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동종업계 상위 30개 기업의 평균이 48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실적입니다.

출원 이후 등록된 특허는 2017년 20건으로 동종 상위 30개 기업 평균 35건보다 낮았지만 2018년 현재까지는 비교 대상 평균(18건)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17건을 등록했습니다.

위즈도메인이 해당기업 특허의 규모(quantity)와 기술 수준(quality) 등을 고려해 측정한 기술 경쟁력 지수(Technology Strength Score: TSS)를 산출한 결과 코스멕스의 해당 분야 기술력 점수는 55.63점으로 관련 분야 1만9114개 기업 중 21위에 올랐습니다.

TSS는 기업이 가진 모든 특허들의 평가점수(100점 만점 기준)를 합산해 100으로 나눈 값입니다. TSS값이 높을수록 기술 경쟁력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면도기구/화장용품의 기술력점수(TSS)는 2.80, 기술력 순위는 3999개 기업 중 21위였습니다. 주요 기술부문의 추출 때 코스맥스가 보유한 특허 중 최근 5년 동안 출원된 특허를 기준으로 산출했습니다.

R&D 집중도는 80%에 달하는 코스맥스의 최근 의약용/치과용/화장용 제제 특허 출원 중 관심을 끄는 것은 ▲근적외선 차단용 유무기 복합입자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특허번호 KR20170128315A, 2017년 9월 29일) ▲특정 고무를 이용한 화장료 수용체를 포함하는 화장품(KR20170093722A, 2017년 7월 24일) ▲오얏꽃 향취를 재현한 향료 조성물(KR20170056780A, 2017년 5월 4일 ▲고농도의 미네랄 성분 또는 미네랄 성분 함유 농축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KR20170039302A, 2017년 3월 28일) ▲연꽃 발효물의 제조방법 및 그의 용도(KR20170005920A, 2017년 1월 13일) 등이었습니다. 코스맥스가 자연유래 재료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코스맥스의 주요 기술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을 보면 면도기구/화장용품이 경우 엘지생활건강과 연우가 기술력 점수(TSS)에서 120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TSS 84)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로레알(TSS 56), 펨텍코리아(TSS 28), 파나소닉(TSS 2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개인 특허 출원자도 4명이나 10위권에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의약품/치과용/화장용 제제에 대해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엘지생활건강을 누르고 기술력 점수(TSS) 939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 엘지생활건강이 TSS 710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TSS 309점으로 2·3위에 랭크됐습니다. 이어 코리아나화장품, 로레알, 경희대학교산학연구단, 농촌진흥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산학협력구단,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스맥스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요 특허를 등급별로 보면 A+ 등급에는 ▲‘액상 화장료 담지용 발포폼의 제조방법 및 그 발포폼(KR20150142023A, 2015년 10월 12일)’ 발명이 있었습니다. A0등급에는 ▲‘항염증 및 항산화 활성을 갖는 동백 추출물 및 이를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KR20030090574A, 2013년 12월 12일)’ ▲‘쑥추출물을 함유하는 천연 방부제(KR20040023813A, 2004년 4월 7일)’ 특허가 있었습니다. A- 등급에는 ▲‘항염증 및 항산화 활성을 갖는 겨우살이 추출물 및 이를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KR20040074222A, 2004년 9월 16일)’ ▲‘식물 추출물을 함유하는 미백 화장료 조성물(KR20010059743A, 2001년 9월 26일)’ ▲‘식물 추출물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KR20080007888A, 2008년 1월 25일)’ ▲‘다가알콜과 제올라이트를 함유하는 비수계 세안제 조성물(KR20070095800A, 2007년 9월 20일)’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표=위즈도메인 제공

한편 코스맥스와 특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상위 10개 기업을 기술경쟁력점수(TSS) 순으로 나열하면 340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TSS 1389점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를 이어 엘지생활건강(TSS 1300, 3888건), 강원대학교산학협력단(TSS 787, 2255건), 더프록터앤드갬블캄파니(TSS 389, 3037건), 제주대학교산학협력단(TSS 322, 938건), 코리아나화장품(TSS 287, 625건), 가부시키가이샤시세이도(TSS 186, 773건), 한국콜마(TSS 149, 324건), 애경산업(TSS 104, 347건), 에스케이바이오랜드(TSS 85, 184건) 등이 있었습니다. 이외에 바이오스펙트럼, 잇츠한불 등이 코스맥스(13위)에 비해 기술 우위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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